2024.10.09. 04:45

코테 공부엔 당이 최고!

오늘도 우당탕탕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오늘은 서류 합 2개에 코테+인적성+ai면접 본 곳, 코테+서류본 곳 떨어졌다. 하루만에 매우 다사다난하다
그리고 원서 한 곳 더썼다. 아마도 마지막 원서일 듯하다.

현재까지
서류 7개 합격, 서류 탈락 2개, 코테 탈락 2개, 서류 제출 4개
=서류 13개 썼다

일반적인 취준과 결이 다른 곳들 3곳이 떨어졌는데 걔네 빼면 승률 나쁘지 않을수도. 올리는거 좀 부끄러운데 부끄러워하다가 💩된다. 다 떨어져도 뭐 어쩔건데! 기록용으로 남겨보고, 조만간은 기업별 후기도 써봐야지

솔직히 고민도 많고 많다. 실리콘밸리 견학 이후로 외국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 있고, 또 취업해서 한국에서 오순도순 살고 싶기도 하고.

내가 진짜 개발을 좋아하는건지, 내 실력이 적합한지 모르겠어서 불안에 떠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에 새벽에 오빠랑 대화를 나눴는데,
결론은 일단 이번 취준에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다. 취준 하면서 포트폴리오 정리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코테도 최선 다해보고 내가 할 만한 것인지 보고, 어느정도 기업에 내가 갈 수 있는 건지 따져도 보고. 여러 분야로 면접 준비하면서 상식도 넓히고 여러모로 재밌을 듯하다.

좀 늦어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만 없으면, 어디든지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내가 더 원하는 진로로 온 것은 맞으니까. 후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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